통기작업, 잔디종자 및 보식, 모래살포작업 실시

[시사매거진]지난 동계전지훈련 중 훼손된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6개소(축구장 6면, 야구장 2면)에 대해 오는 3월말까지 복구 완료한다고 서귀포시가 전했다.
복구작업은 겨울철 전지훈련에 따른 천연잔디 그라운드가 굳어져서 물고임, 토양내 공기순환 불량으로 천연잔디의 생육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작업으로서 통기작업, 잔디종자 파종 및 보식, 배토작업, 평탄작업 순으로 이루어지며, 잔디면을 일부 뽑아내는 통기작업은 굳어진 토양을 부드럽게하여 물빠짐을 개선하고, 토양내 공기와 물, 영양분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통기작업 후 잔디를 파종하고 부드러운 모래를 얇게 덮어주면 잔디의 밀도가 증가하고 그라운드를 빠르게 녹화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복구이후에도 비료 시비,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물 관리 등을 철저히 하여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고, 전지훈련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대회를 대비하여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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