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새벽 바다에 나가려다 빠진 50대 실족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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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새벽 바다에 나가려다 빠진 50대 실족 긴급 구조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8.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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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27일 전남 목포시 동명항에 계류중인 어선에서 50대 남성이 바다로 실족 추락하였으나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했다. (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7일 전남 목포시 동명항에 계류중인 어선에서 50대 남성이 바다로 실족 추락하였으나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4시 24분께 전남 목포시 동명항 앞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서산파출소, 서해특구대를 급파하여 신고접수 3분만인 오전 4시 27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어선과 안벽사이에 줄을 붙잡고 있는 익수자 K씨를 발견하고 구명환과 레스큐튜브 등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하여 무사히 구조 완료했다.

해경에 따르면 익수자 K씨는 동명항에 계류중인 어선 A호(5.58톤, 연안자망, 목포선적)의 선장으로 이른 새벽 출항준비 중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면서 바다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에 구조된 K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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