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 당저마을, 화가 할머니 그림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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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봉강면 당저마을, 화가 할머니 그림 전시회 개최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8.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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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3일간 17명의 마을 어르신 작품 총 50점 그림과 10개 가방 전시해
광양시 봉강면 당저마을회는 23일(금)부터 3일간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봉강면 당저마을 화가 할머니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광양시 봉강면 당저마을회는 “23일(금)부터 3일간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봉강면 당저마을 화가 할머니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당저마을 주민들 60여 명과 정현주 봉강면장, 허순구 광양 조합장 등 참석해 오픈 컷팅식과 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당저마을회에서 광양시 마을공동체 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리 동네 지도를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그리는 ‘우리 동네 지도는 나가 그려야~’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작품은 17명 어르신이 마을회관에 모여 만드신 작품으로 총 50점의 그림과 10개 가방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손수 그린 특별한 마을 지도와 자연풍경을 제작해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규홍 당저마을 이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사일로 지친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즐겁게 그림을 그리시는 모습에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현주 봉강면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을 더욱 사랑하고 가꾸며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소망한다”며, “귀중한 작업을 이루고자 수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그림을 그릴 때 즐거워했던 모습처럼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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