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1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11회’에서는 범진(이준영)이 강제(윤균상)를찾아와서 마지막 경고를 했다.
드디어 사건의 가닥을 잡게 된 기강제는 차현정에게 고마운 의사를 내비치지만 도리어 현정은 "이거 내 사건이야. 나한테 정수아 죽인 진범 잡는 게 김한수(장동주)한테 빚 갚는 거고"라고 말해 겉으로는 송곳 같은 날카로움을 지닌 듯 하지만 내면 속에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건에 다가가고 있음을 내비쳐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처럼 금새록은 매주 감춰져 있던 추악한 진실을 하나씩 마주하게 되면서 변화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디테일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대체불가한 해결사 면모부터 새롭게 알게 되는 충격적 사실에 혼란스러운 듯한 표정까지 추악한 현실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금새록의 활약에 앞으로가 매우 기대된다.
예리(김명지)에게는 데뷔를 해주겠다고 했고 준재(신재휘)는 사채업자를 제압하고 퇴학을 당한 그에게 학교에 다시 나오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강제(윤균상)을 성희롱범으로 만들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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