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오는 9월 5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22시30분)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인 조지아와 A매치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유럽팀과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지아와 친선경기는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전력을 가다듬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9월 A매치 상대로 낙점된 조지아(FIFA랭킹 94위)는 한국 대표팀과는 이번이 첫 A매치다.
김판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월드컵 예선 첫 상대인 투르크메니스탄까지 동선과 현지 기후를 고려해 터키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되었다"라며 "이번 조지아전을 통해 월드컵 예선을 앞으로 선수 및 팀 전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울로 벤투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기자회견을 열고 조지아전과 투르크메니스탄전에 함께할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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