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유망주 김민서가 유럽 슬로바키아 2. Liga(2부리그)소속 FC Koice(이하 FC 코시체)에 들어갔다.
2001년생인 김민서는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 등을 소화하는 멀티공격자원으로 소속팀 의정부광동고에서 팀에이스로 활약했다.
김민서는 3월 고등학교 졸업한 뒤 독립구단 FC아브닐(감독 홍성요)과 인연을 맺고, 구단의 ‘Young Talent Program’ 1기에 선발돼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5월부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슬로베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덴마크 등 2달여간 유럽의 10여개국을 돌며 입단테스트에 도전해 슬로바키아의 FC 코시체에서 입단제의를 받으며 여정의 결실을 맺었다.
FC 코시체는 국내 팬에게 익숙한 세르비아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Nemanja Mati)가 활약한 곳이다.
입단을 앞둔 김민서는 “FC 코시체와 같이 전통 있는 구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꿈만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네마냐 마티치 선수와 같이 FC 코시체에서 열심히 하여 더 높은 무대와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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