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0일 밤9시 55분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 (연출 김근홍, 심소연/극본 유희경)11회에서는 검사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이재상(정지훈 분)과 분노한 라시온(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훈은 극 중 의문의 사고로 평행세계로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분한 이재상 역을 맡아 1인 다색의 결이 다른 연기를 펼치며, 매 회 작품을 빛내고 있다.
더불어 특수본은 반지가 혜정이 죽고 모인 보육원 기부금을 관리하고 있음을 알게 됐고, 조호영을 도운 파트너 반지도 살해당하게 될 것이라 예감했다.
방송 말미 반지는 조호영에 살해당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오석준이 "목숨줄 놨냐"며 다그치자 이재상은 "부장님은 검찰 조직에 희망이 있냐, 난 없다"며 "형사부는 잡범들만 상대하다가 퇴직할 운명 아니냐"고 심정을 전했다.
날 이재상은 그를 설득하려는 라시온 에게 “나 신경 끄고 살아. 나도 너희 신경끄고, 살테니까” “내가 하지도 않은 선택 때문에, 막 짐스럽고, 숨 막혀 죽겠다” 는 냉정한 말을 쏟아냈다.
그래도 이해하지 못하는 라시온에게 “인간은 원래 그렇게 다 이기적 이야” 라고 가시 돋친 쐐기 말을 내뱉으며, 속마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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