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2일 방송된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 에이핑크 오하영이 출연했다.
오하영은 정은지와 함께 '지금 기다리는 것'에 대한 주제로 콩트 연기를 펼쳤다.
정은지는 "오하영 씨는 지금 뭘 기다리고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오하영은 "폭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은 먹을 수 없다. 2~3주 정도 후에나 먹을 수 있다. 그 때부터 코디 언니들이 힘들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하영은 타이틀 곡 'Don't Make Me Laugh'에 대해 "두아 리파의 ‘New Rules’, 제드와 케이티 페리의 ‘365’를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님들이 곡을 선물해주셨다.
청량하고 시원해서 여름이랑 노래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오하영은 솔로 활동에 앞서 정은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하영은 지난 21일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도 정은지의 조언을 언급한 바 있다.오하영은 "조언을 많이 해줬는데, 언니가 욕을 엄청 많이 먹었다.
'돈을 버는데 왜 커피 값을 아끼라고 하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는 "메인 의미는 그게 아니었다"고 해명했고, 오하영은 "대기실에 남아 있는 커피가 많다.
얼음이 녹아서 다 먹지도 못한다.
결국은 그게 저희의 자산이라서 에이핑크 때도 아까워 했다"고 덧붙였다.DJ 정은지는 “뚜비가 춤도 잘 추지 않냐. 빅원 씨도 춤을 잘 추시더라”라고 칭찬했고 빅원은 “감사하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