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것뿐인데도 불구하고 기묘한 긴장감이 뿜어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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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것뿐인데도 불구하고 기묘한 긴장감이 뿜어져 나온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25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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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X이동욱 사진제공=OC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첫 방송까지 D-9,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다.

22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시원의 옥상에 나란히 선 두 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늦은 밤,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빠져있던 종우에게 다가와 “새로 오신 분이시죠?”라고 말은 건네는 서문조. 칠흑 같은 어둠 너머로 붉은 조명 아래 마주한 것뿐인데도 불구하고 기묘한 긴장감이 뿜어져 나온다.

1화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해당 장면은 극중 종우와 문조의 첫 만남으로, 짧은 컷임에도 이들의 기묘한 케미를 예고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시완은 낯선 장소와 사람들 사이에서 타인을 향한 경계심이 곤두선 윤종우로, 이동욱은 뛰어난 화술과 예술적 감성을 지닌 치과의사 서문조로 등장해 원작을 재해석한다.

파격적인 스토리가 예상되는 ‘타인은 지옥이다’를 이끌어갈 이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