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상태바
‘꽃파당’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24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JT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20일 공개된 3차 티저에서는 마훈(김민재), 개똥(공승연), 이수(서지훈), 고영수(박지훈), 도준(변우석), 강지화(고원희)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이번 티저를 통해 지화 캐릭터가 처음 공개되면서 조선 최고의 중매 스캔들이 펼쳐질 오는 9월 16일(월)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한번 맺어준 인연은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는 꽃 같은 사내 매파들 ‘꽃파당’. 이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매파가 사내란 말입니까?”라는 의문을 일으킨다.

그중에서도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인 마훈은 중매에 대해 “사랑을 찾는 게 아니라 사람을 찾아주는 일”이라고 표현하며, 운명적 사랑을 비웃는다.

성공률 99.9%를 보장하는 ‘꽃파당’의 혼담 컨설턴트 마훈은 사랑보다 눈에 보이는 것을 믿는 매파이기 때문.

20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질끈 올려 묶은 머리에 나무 비녀를 꽂은 개똥이의 모습 역시 예사롭지 않다.

시장에서 버텨내는 것이 어려울 법도 한데, 이를 척척 해내는 개똥이의 표정만큼은 밝고 씩씩한 미소로 가득하다.

살아남기 위해 억척스러워졌지만, 알고 보면 사랑스럽고 따뜻한 개똥이만의 매력을 공승연이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콧대 높은 아씨 지화도 베일을 벗었다.

고운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도도함이 느껴지는 지화. “잘난 꽃도 열흘이면 지는 법. 그가 내 정혼자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지”라는 새침한 목소리는 프로 야망러 지화의 정혼자 후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공개됐던 마훈, 개똥, 이수, 영수, 도준에 이어 처음 등장한 지화까지 이번 3차 티저 영상은 ‘꽃파당’을 이끌어나갈 선수 6명을 모두 담아냈다.

어느 한 명 놓칠 수 없는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향연은 이들이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를 통해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