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배우 손숙, 박정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태균은 "지난 번에 이순재, 신구 선생님이 출연하셨는데 (그때와) 분위기가 확실히 다른 것 같다"며 "두 분이랑 연기하실 때는 어떠시냐. 어떤 차이가 있냐"고 궁금증을 보였다.
"맨 처음에는 웃다가 85~90%는 울고 나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울고 나가야 뭔가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고들 하지 않나. 다들 만족하신다"고 덧붙였다.
DJ 김태균이 "10프로에서 15프로는 왜 울지 않는 거냐"고 묻자, 박정수는 "끝까지 참는 것 같다"고 답했고, 손숙은 "남자 분들이 더 많이 운다"고 말했다.
손숙은 '장수상회'에서 신구보다 이순재와의 호흡이 느리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이순재 선생님은 애드립이 많다. 신구 선생님은 애드립이 없고 정해진대로 연기하신다"고 말했다.
김태균도 "예전에 ('컬투쇼') 나오셨을 때도 애드리브를 많이 하셨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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