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따러 가세’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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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2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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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이와 관련 22일 방송분에서는 호천마을 두 번째 이야기 ‘속 풀이 한마당’이 그려진다.

송가인, 붐이 평생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가슴 속 답답함을 삼키며 살아온 호천마을 노래교실 어머니들을 위해 그동안 쌓인 한을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

무엇보다 좀처럼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던 어머니들은 두 사람의 환상적인 진행 실력에, 그동안 숨겨놨던 속내를 속속 털어놨고, 특히 평생을 배 위에서 보낸, 마도로스 남편을 둔 한 어머니는 그리움에 사무쳤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전해, 호천마을 노래교실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제육볶음을 한 번 맛본 송가인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숟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두 사람은 즉시 ‘소원 성취 프로젝트’를 가동,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노래방 풀세팅에 돌입했다.

노래방 기계는 물론 탬버린, 셰이커, 미러볼, 가발 등이 준비된 ‘대낮의 서면역 노래방’이 깜짝 등장한 것.

흥장전을 완료한 송가인은 한풀이 송은 물론 그동안 꽁꽁 숨겨뒀던 노래방 애창곡 메들리를 공개해 서면역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갑작스런 ASMR 상황극에도 송가인은 복스럽게 먹어 붐을 미소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