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뭉친 대한민국 대표 멜로 장인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함께 감성적인 노래 선물까지 안겨줬다.
예능에서 보기 힘든 얼굴들이 단체로 출연했다.
4MC는 들뜬 마음을 표하며 "오늘은 조세호씨가 열 번 웃기는 것보다 이 분 얼굴 한 번 더 잡는 게 낫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정해인은 김고은의 첫만남에 대해 "백합 같았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음 만났는데, 헤어지면서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자'고 했다.
그 말이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김고은, 정해인의 인생작 뒷이야기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고은은 3년 전 작품인 ‘도깨비’ 배우들과 아직 친하게 지낸다고 이야기했다.
이동욱과 친한 조세호는 “공유, 이동욱이 친오빠처럼 김고은을 아끼더라”고 증언하며 모두에게 마음을 잘 열지만 자신에게만 마음을 열지 않는 김고은의 일화를 소개해 모두를 빵빵 터뜨렸다.
정해인은 멜로 신호탄이 된 ‘밥누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밥누나’ 손예진, ‘봄밤’ 한지민이 자신을 챙겨준 사연으로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조세호는 "그날 집에 간다고 하고서는 저희 노래방 갔더니 옆방에 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고은은 원래 선약이었고 하필 그 노래방이 자신의 단골 노래방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MC들이 "멋있다"는 말을 하자 얼굴이 붉어지며 동공이 흔들려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