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증평읍 연탄리 274번지 일원에 있는 증평생태연못공원이 봄을 맞아 새 단장 하고 있다고 증평군이 전했다.
군은 탐방객과 환경시설 체험학생 등 꾸준히 늘고 있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생태연못공원 내 목재 펜스를 정기도색하고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3월 중 간이화장실도 설치한다.
화장실은 1,650x2,300x2600mm 규격의 2조식(남녀구분)이며 거품을 이용하는 친환경 포세식 방식이다.
군은 생태연못공원 관리 인력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증평생태연못공원은 도심지역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집수, 정화해 보강천유역의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개선키 위해 지난 2013년 120억 원을 들여 우수 이송관로 및 유지용수 공급관거시설, 펌프 및 저류조 시설, 인공습지 등을 조성했다.
인공습지(2만5,006㎡) 내에는 갈대, 노랑꽃창포, 달뿌리풀, 애기부들 등의 수생정화식물이 식재돼 있고 정화기능 외에도 정자, 관찰데크, 안내판, 해설판, 목교, 징검다리, 상징조형물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고 교목류(소나무, 백목련 등)와 관목류(조팝나무, 말발도리 등)를 식재해 주민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민광준 환경과장은“간이화장실 설치로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 휴식 공간 및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각광 받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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