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두 사람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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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두 사람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8.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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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편애중계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편애중계'는 서장훈X붐, 안정환X김성주, 김병현X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편애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 섬총각들의 3:3 미팅이 편애중계 될 것을 예고해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16일 공개된 영상에서 서장훈과 붐의 편애를 받는 섬총각 천덕주 선수는 미팅자리에서 상대방 여성에게 점수를 받지 못할 여러 멘트들을 던져 편애중계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천덕주 선수는 "7월부터 공연이에요. 오실래요?"라는 여성의 질문에 "그때 되면 영 바쁠 것 같다"는 대답을 했고 서장훈과 붐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답답해했다.

세번 째 여성분이 미팅 장소로 들어오자마자 "에어컨이 너무세다"고 말했지만, 이정호는 그 신호를 눈치채지 못해 두 사람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결국 천덕주가 에어컨 온도를 내려달라는 말을 했고, 이 모습을 보던 안정환은 "이정호 바보에요"라며 안타까워했다.

`나의 치명적인 단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에는 "제 치명적인 단점은 빨리 싫증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뒷목을 잡으며 소리를 질렀고 붐은 중계차를 탈출하며 경악을 했다.

상대편 편애중계진인 안정환마저 "이건 자폭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병현은 "상대편 투수가 눈 감고 던지는 꼴"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