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홍종현이 이번 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소연의 임신 사실을 알고 들뜬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한태주는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강미리 상무가 전인숙 대표의 딸인 거 알고 있었다"라며 "알고 결혼했고 결혼하자고 밀어붙인 것도 나다"고 말했다.
태주는 꼬일 대로 꼬인 회사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아기에 대한 생각은 멈추지 않았다.
회사를 나설 때는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진 듯 나섰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향한 곳은 아기 용품점이었다.
아직 임신 4주 밖에 되지 않았고, 아기의 성별도 모르면서 다짜고짜 용품부터 사러 간 것.
그곳에서 태주는 빛나는 눈빛과 다물어지지 않는 입, 바보 같으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이끌어냈다.
한태주(홍종현)는 강미리(김소연)의 임신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전인숙(최명길)과의 관계까지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헤어질 마음이 없었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사랑을 고백했다.
한종수는 "이 회사는 네 의지와 상관없이 네 운명이다"며 "싫든 좋든 내 아들인데 어디서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를 버려"라며 분노했고, 한태주는 "그 핏줄이라면 태호도 있지 않냐"며 "방해꾼은 사라져드릴 테니 나혜미(강성연 분) 씨와 그 아드님과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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