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오후세시의연인’ 사람들을 뒤로하고 누리는 행복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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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오후세시의연인’ 사람들을 뒤로하고 누리는 행복이었기 때문이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8.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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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7일 방송된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손지은(박하선)과 윤정우(이상엽)은 사랑의 도피를 떠났다.

윤정우의 달콤한 목소리에 취해 영혼을 다 내주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는 손지은. 그러나 두 사람의 시간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수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누리는 행복이었기 때문이다.

손지은은 남편 진창국(정상훈)과 시어머니 나애자(김미경), 윤정우의 아내 노민영(류아벨)이 찾아오는 꿈에 시달렸다.

여기서 포기할 윤아가 아니었다.

창국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었던 윤아는 다시 창국의 집을 찾았다.

난장판이 된 집안에 들어선 윤아는 자신을 왜 걱정하냐는 창국의 말에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진창국은 손지은을 끌고 나갔다.

윤정우는 손지은을 잡으려고 했지만, 노민영도 말렸고 두 사람은 그대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고도 내달린 손지은과 윤정우. 둘만 있을 때 가장 행복했던 두 사람이 강제로 헤어졌다.

금단의 열매는 달콤했지만, 그 대가는 너무나 혹독했다.

손지은과 윤정우의 달콤한 일상에 함께 행복을 느끼던 열혈 시청자들은 이 엔딩에 함께 마음 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