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최근 샤오미 변화가 심상치 않다. 샤오미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코시스템 신제품을 공개했다. 동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져(General Manager)인 스티븐왕은 혁신, 디자인, 품질, 합리적인 가격 등 네가지 샤오미 비즈니스 철약 중심으로 ‘미(Mi) 스마트 밴드4’와 ‘무선 이어폰 미(Mi) 에어닷 청춘판’ 등 웨어러블 기기 등을 소개했으며, 23일 샤오미 공식 총판 ㈜여우미를 통해 11번가 등에서 에어닷 청춘판 정식 판매 시작을 밝혔다.
샤오미 에어닷 청춘판은 기존의 복잡했던 연결 방식에서 벗어나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기기와 연동되는 자동 페어링 기술을 적용시켰다.
또한 블루투스 5.0을 채택해 더 나아진 성능으로 빠른 전송속도와 즉각적인 음성 연결을 자랑하며, 특별 제작된 7.2mm의 마그네틱 무빙 링 스피커로 넓은 베이스 범위와 폭발적인 소리 표현이 가능해졌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단점인 통화 중 노이즈 역시도 더블 트랙 스테레오 칩을 사용하여 노이즈를 캔슬링 되어 더욱 깨끗한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도록 구현해 냈다. 뿐만 아니라 물리버튼이 아닌 터치패드를 적용해 전화, 음악 재생, 인공지능 비서 호출 같은 다양한 기능을 터치로 부드럽게 컨트롤 할 수 있어서 물리버튼으로 귀에 압박감을 느끼던 사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연속 재생시간도 에어닷 청춘판에서는 문제없다. 4.2g의 가볍고 연속 4시간 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와 동시 사용 시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오랜 시간 고음질의 깨끗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국어 지원(설명서, 음성지원) 등 현지 맞춤형 제품 샤오미 에어닷 청춘은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 답게 이번에도 훌륭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런칭 되어 블루투스 이어폰 강자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