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의올드스쿨’ 안마시고 연습에만 매진했다며 그런데 정말 부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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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의올드스쿨’ 안마시고 연습에만 매진했다며 그런데 정말 부담됐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8.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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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캡처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9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코너 지킴이 한민관과 함께 김부용, 브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부용은 "'불타는 청춘'이 인기가 많아서 '불청 콘서트'에서 무대를 설 수 있었다. 라이브로 하는게 처음이었다. 당시 90년대에는 돌아가는 테이프에 대부분 립싱크를 했었다. 그래서 라이브를 하기 위해 목 상태가 안 좋을까봐 한 달동안 술도 안마시고, 연습에만 매진했다"며 "그런데 정말 부담됐다.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도 많고,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별로 없다"고 전했다.그는 보다 구체적으로 "미국에 연기하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오디션 보러 가면 나랑 똑같이 생기거나 잘생긴 사람들이 50명 앉아있다.

자신감이 떨어져서 '몇 번 오디션을 봐야 하나' 싶었다.

역할도 작은 역할이었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이와 관련해 브루노는 독일에서 배우로서 활동한 경험을 언급해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한국으로 오기 전 독일에 있을 때는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왔다.

조금 유명한 영화에도 출연 할 수 있었다.

당시 저랑 비슷하게 생기거나, 저보다 훨씬 더 잘생긴 사람들이 오디션을 보기 위해 50명이 넘게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좀 놀랬다.

짧게 등장해서 죽는 역할이었는데도 경쟁이 치열했다.

계속 배우로서 활동을 하다가 비중이 큰 역할이 들어왔다.

그런데 그때는 다른 분야에 관심이 갔었고, 그 기회를 결국 안 잡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