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MBN이 새롭게 시도한 최초의 30분 예능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제작 스페이스 래빗 연출 김석범)은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솔로남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박명수를 필두로 평생 연애횟수 단 2번의 유민상, 연애 현실 부정주의자 장동민, 연애 허세남 남창희, 훈훈한 매력의 모델 겸 배우 박형근까지 속 터질 만큼 답답한 연애무식자들이 펼치는 리얼 연애 도전기. 지난 첫 방송 후 신선한 소재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운데 개그맨 장동민이 헬퍼 여신과의 첫 만남을 밤 11시 매운 갈비찜 집으로 선정해 ‘연못남’ 멤버들의 거센 질타를 한 몸에 받았다.
부담스러운 한밤중 만남도 모자라 매운 갈비찜이라는 호불호가 나뉘는 음식을 선택했기 때문.
박형근은 인터넷으로 사랑을 배워 아재개그를 구사하는 어색한 분위기 최고봉이었다.
박형근은 “혈액형이 뭐냐?”라며 “B형이나 O형 같다”고 자연스레 말문을 시작하는 것 같더니 이내 “저는 삼각형이예요”이라고 소심하게 말해 처음부터 헬퍼를 당황시켰다.
또, 지하철 사평역 이야기가 나오자 “열평”이라며 무리수 개그를 시전해 박형근의 말에 웃음으로 호응해주던 성격 좋은 헬퍼가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형근은 본인이 질문을 하고 상대의 답을 듣지도 못한 채 긴장한 나머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하는 실수를 범해 스튜디오에 모인 멤버들을 경악시켰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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