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서연아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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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서연아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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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4일 KBS2 '저스티스'에서는 송우용(손현주 분)과 대립하는 이태경(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원식당의 은밀한 방을 찾아낸 서연아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흔적 없이 정리된 방과 장영미의 일기장을 갖고 있던 이동일(김민석)의 잠수였다.

서연아는 이태경(최진혁)과 함께 남원식당 VIP 멤버인 검찰총장을 압박하기로 계획, 대리운전 기사 탐문을 시작으로 숨겨진 개인 사무실까지 발견해내며 약점을 쥐는데 성공해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서안은 송회장을 찾아가 “침묵의 대가를 주셨으면 합니다. 성공하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장면을 담담하면서도 깊은 눈빛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남원식당을 세세히 들여다보던 이태경과 서연아는 장영미의 일기장에 언급되었던 방을 찾아냈다.

은밀하게 꾸며진 방을 둘러보던 서연아는 "여기가 성상납 장소라는 거네"라며 경악했고, 이태경은 "이 방 안에서 벌어진 일들이 USB 속에 들어있는 거야"라며 참담한 표정을 했다.

자신의 동생이 '절대로 세상에 공개되어서는 안되는 USB 속 영상을 보았기 때문에 살해당했을 것'이라고도 서연아에게 전했다.

이처럼 나나는 옛 연인을 향한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하는가 하면 USB 영상 속 진실에 진심으로 분노하고 아버지와 관련된 제보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는 등 서연아가 느낀 감정을 그대로 전달, 시청자들까지도 서연아에 이입하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연출 조웅, 황승기/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장호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 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