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엔필드 타운과의 친선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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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엔필드 타운과의 친선경기를 펼쳤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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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뉴이스트 백호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8회에 출연해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의 글로벌 이사로써 박문성 해설위원과 나란히 중계석에 앉아 생애 첫 축구 중계에 나섰다.

방송에서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꿈의 장소인 프리미어리그 구장에서 7부 리그 엔필드 타운과의 친선경기를 펼쳤다.

상대 팀과 6계단이나 차이 나는 상황에서 경기 스코어를 예상하는 질문에 백호는 “4.. 4대..”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 초반,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고 경직된 모습을 보이던 첼시 로버스는 조금씩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했고, 급기야 전반 15분 후안이 선제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완벽하게 만들어낸 골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고, 기적 같은 상황에 경기장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더해 백호는 경기를 몰입해서 보며 나오는 다양한 리액션에 “저절로 소리가 난다. 제가 몰랐던 저의 모습을 보고 있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남다른 리액션 장인임을 입증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수로는 “감히 말씀드리는데, (새 시즌에서) 우리 우승할 것 같다.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을 드러냈고, 백호는 “사람들이 왜 열광하는지 알 것 같다.

확실히 내 팀이니까 다르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 앞으로 ‘글로벌 이사’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