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거지라며 답정너를 시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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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거지라며 답정너를 시전한 것.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8.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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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멜로가 체질'(연출 이병헌, 김혜영/극본 이병헌, 김영영)4회에서는 동침 후 재회한 임진주(천우희 분)과 손범수(안재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국에서 만나다보니, 구남친 환동(이유진)도 다시 마주쳤다.

시종일관 쌀쌀맞은 진주에게 "넌 아직도 내가 밉니? 미우면 헤어진 게 아니라던데"라고 떠본 환동. 하지만 진주는 "미운 상태에서 헤어졌으니 당연히 미운 거고, 다시 만날 생각 없으니 그게 헤어진 거고"라며 선을 그었다.

이렇게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을 목격한 범수는 신경이 쓰였다.

한밤중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 동기(허준석)에게 전화해 "헤어진 지 2년 넘은 남녀가 왜 만나서 투닥투닥 싸우는 거야? 감정이 남은 거지"라며 '답정너'를 시전한 것.

이렇게 범수의 입덕 부정기가 시작됐다.

이번에도 역시 천우희의 새로운 면모가 드러났다.

범수를 놀리기 위해 범수의 전 여자친구가 작곡한 노래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르며 웃음을 선사한 것.

마치 시트콤 같은 이 장면은 독특한 캐릭터와 평범하지 않은 연출로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천우희의 뻔뻔하기까지 했던 코미디 연기는 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임진주는 "옷만 벗었고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