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 건후, 나은이 아빠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먼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상을 받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샘 아빠를 위해 일일 보좌관이 됐다.
윌리엄은 스타일링을 받는 아빠를 위해 동생 벤틀리를 돌보는가 하면, 아빠의 수상 소식을 여기저기 알리며 홍보대사 노릇도 톡톡히 했다.
윌리엄의 눈에 꽃바구니가 포착됐다.
알고보니 수상자를 위해 샘 해밍턴이 특별히 꽃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꽃을 보고 함박 웃음을 짓던 벤틀리와 함께 윌리엄은 첫 꽃 선물을 할 주인공을 물색했다.
그런가 하면 시안이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는 팬들의 투표로 당당히 K리그 올스타에 꼽힌 동국 아빠와 주호 아빠가 선수로 뛰는 친선 경기 현장을 찾았다.
특별한 날에 아이들은 에스코트 키즈와 매치볼 키즈라는 특별한 미션도 받았다.
아이들과 함께한다는 건 아빠들에게도 큰 힘이었다.
시안이는 아빠에게 뽀뽀로 힘을 전달했고, 나은이는 행운의 팔찌와 "사랑해"라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말로 아빠를 응원했다.
동국 아빠는 발목 부상에도 무사히 경기를 마쳤으며, 주호 아빠는 K리그 올스타팀의 골에 기여를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아이들은 땀에 흠뻑 젖은 아빠를 안아줬다.
그 어떤 말이나 선물보다 아빠들에게 더욱 달콤한 보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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