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장모’ 소매치기 기억들에 대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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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모’ 소매치기 기억들에 대해 덧붙였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8.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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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5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 내내 꺼져만 있었던 안만수(손우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분노하는 왕수진(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제니는 왕수진에게 “소매치기범을 목격했는데, 그 남자가 훔친 것을 내가 다시 훔쳐서 주인에게 돌려주게 되었다” 라고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과거 소매치기 기억들에 대해 덧붙였다.

수진은 깜짝 놀라며 “그거 다 망상이라니까” 하고 강하게 부정했지만, 제니는 “사실인 거 같아” 라고 맞섰다.

그녀의 어린시절 기억이 실마리가 되어 수진의 악행으로 시작된 비밀을 알 수 있을 지, 또 이를 막아서는 엄마 수진과의 본격적인 갈등에 귀추가 주목된다.

소매치기 범을 신고한 두 사람은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오은석은 제니 한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우리 다시 시작하는거에요. 일도 같이하고 차도 같이 마시고, 데이트도 하고"면서 웃었다.

아까 상황은 이상했던 오은석은 "무슨 일이었어요?"라고 물었다.

제니 한은 "나도 모르게 소매치기가 훔친 지갑을 다시 가져왔다"면서 "이게 무슨 능력일까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오은석은 소매치기가 어리버리 해서 그런거다 라고 두둔했으나, 제니 한은 "이런 재주 타고 나는 경우도 있나요?"라면서 스스로 이상하게 생각했다.

안만수 또한 남은 분이 있었을 터. 안만수는"아뇨, 장모님하고 저 사이에 할 얘기가 많이 남아있다"고 하자, 왕수진은 "나는 더 할말 없네. 통화도 오늘로써 끝이니까 다시는 연락하지 말게"며 "가증스러운 자식"이라는 말과 함께 통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