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남’ 자리에서 아재개그를 구사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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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남’ 자리에서 아재개그를 구사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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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MBN이 새롭게 시도한 최초의 30분 예능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은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솔로남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박명수를 필두로 평생 연애횟수 단 2번의 유민상, 연애 현실 부정주의자 장동민, 연애 허세남 남창희, 훈훈한 매력의 모델 겸 배우 박형근까지 속 터질 만큼 답답한 연애무식자들이 펼치는 리얼 연애 도전기. 지난 첫 방송 후 신선한 소재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방송에서 큰 키,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패션으로 '연애 못하는 남자' 수식어가 어색하다는 말을 들었던 박형근. 최근 녹화에서 그는 같은 1992년 생 헬퍼와 만난 자리에서 '아재개그'를 구사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해 연못남 제작진은 “사실 장동민은 장소선택에서 시간까지 모두 최저 점수였다”며 “그러나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장동민은 단숨에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복병으로 떠올랐다. 지난 방송은 한 순간에 위기를 기회로 만든 장동민의 순발력과 재치가 빛날 것이다”고 밝혀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