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깊어진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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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깊어진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8.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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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1회에서는 복직에 성공한 구찬성(여진구)이 장만월(이지은)과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이어갔다.

장만월은 물론이고 호텔 식구들, 손님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구찬성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여진구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꽃들이 만개했다.

찬성과 설지원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방송 직후 공개된 12회 예고 영상에서는 찬성이 상처투성이가 된 채로 등장했다.

그럼에도 "많이 놀랐잖아요"라며 만월을 안아주며, "나를 두고 갈 땐 두려워하지 마요. 이게 연약한 인간일 뿐인 내가 온 힘을 다해 지금 하고 있는 사랑입니다"라는 진심을 전한 찬성. 투닥거리기만 했던 두 사람의 한층 깊어진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

서로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마주 선 만월과 찬성, 이들을 둘러싼 애틋한 기운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구찬성은 만월의 표식으로 만든 머리꽂이를 들고 호수 일각을 서성이며 장만월을 기다리던 고청명(이도현)을 꿈에서 보게 됐다.

장만월은 고청명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알고 있는 상황. 하지만 구찬성의 꿈속에 등장한 고청명은 여전히 장만월을 사랑하고 있었다.

장만월은 모르는, 고청명의 사연이 무엇일지, 또 이 사실은 앞으로 ‘만찬커플’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