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극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상태바
‘의사요한’ 극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8.21 0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BS 제공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에서 유리혜(오유나)는 가족에게 외면 받은 상황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의사요한'에서 이규형은 매 회 등장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안기며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이규형의 내공이 담긴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서늘한 눈빛연기가 극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학회가 끝나고 텅 빈 발표회장에 차요한과 강시영 둘만 남은 가운데, 병원에 가봐야겠다는 차요한의 말에 강시영은 조심스럽게 이마를 짚어보며 다행히 열이 없다고 안도했다.

차요한은 발표 도중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강시영을 믿었다면서 “인정할게. 나는 네 도움이 필요해. 잘 부탁한다”라고 고백했다.

강시영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언제든이요”라고 대답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을 확인했다.

자신의 병을 비관한 유리혜는 병원의 옥상 난간에 올라섰다.

유리혜는 소식을 듣고 쫓아온 의료진에게 "뭐든 도와준다 했지 않냐. 내 얼굴이 예전처럼 되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