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유범진(이준영)의 휴대폰 해킹을 시도한 기무혁. 하지만 시험 문제를 다 푼 유범진은 휴대폰을 확인하겠다고 나왔다.
기무혁은 무사히 유범진의 휴대폰을 돌려줬지만, 유범진의 의심은 끝나지 않았다.
유범진의 휴대폰엔 정수아(정다은)의 프로필 사진과 수상한 어플이 깔려 있었다.
다른 휴대폰을 해킹하고 감시하는 스파이앱이었다.
그런 가운데, 15일 10화 방송을 앞두고 갈등이 폭발한 천명고 4인방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범진과 이기훈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 눈길을 끈다.
유범진은 차가운 표정으로 이기훈의 양손을 잡아 누르고 있고, 제압당한 이기훈은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두 사람을 지켜보는 한태라와 나예리의 눈초리는 매섭게 빛난다.
서로를 차갑게 쏘아보는 이들의 모습에 아지트에는 싸늘한 냉기가 감돈다.
‘미스터 기간제’ 측은 “천명고 내에서 발생한 사망사건 후 전석호와 얽혀 있는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의 불안으로 인한 갈등이 고조된다. 파탄에 이른 이들의 우정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하소현은 안병호(병헌)를 데리고 김한수(장동주)의 병실로 향했다.
안병호는 하소현에게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말한 후 김한수에게 눈물의 사죄를 했다.
김한수의 접견을 간 안병호는 "너 때문이랬어. 네가 끼어들지 않았으면 수아도 다치지 않았을 거야. 수아가 어떻게 될지 네 손에 달렸다고 했어"라며 이태석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