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마이웨이’ 그때는 판사가 제일 큰 줄 알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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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마이웨이’ 그때는 판사가 제일 큰 줄 알았다고 전했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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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곡 '짝사랑', '다함께 차차차' 등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 이호섭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호섭은 어머니의 바람대로 17, 18회 사법시험에 응시했지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던 이호섭의 어머니 손태임은 "우리 호섭이 커서 판사하라고 그랬다. 그때는 판사가 제일 큰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호섭은 어머니의 바람대로 법관이 되고자 했으나 아버지가 정치적인 이유로 돌아가신 상황이라 연좌제에 걸렸다고 전했다.

연좌제 때문에 법관이 될 수 없었던 그는 차마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말하지 못하고 음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호섭은 "무작정 서울로 올라갔다. 내가 연락도 없으니 어머니가 마음고생이 심하셨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