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위대한 유산' 속 하비샴 이야기로부터 영감을 받은 곡이다.
찰스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의 '미스 하비샴'은 결혼 당일 신랑에게 버림받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살아간다.
하비샴의 왈츠는 '미스 하비샴'에게 영감을 얻은 곡으로 사랑에 배신당한 여인의 절규를 담았다.
이탈리아 남부에서의 마지막 날 이수현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먼저 한국으로 떠나야 했다.
이수현의 마지막 버스킹 공연이기 때문에 패밀리밴드의 멤버들은 더 즐기며, 더 재미있게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수현은 이날 마지막 버스킹 노래로 ‘시간과 낙엽’을 불렀다.
무사히 노래를 마친 수현은 “이제 끝났다”면서 아쉬워했다.
관객은 떠나지 못하고 앵콜을 요청했다.
박정현은 제목을 비밀에 부친 뒤 앵콜 송을 이어갔다.
이들이 준비한 앵콜곡은 ‘하바나’로 관객의 박수와 한데 어우러져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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