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특히 특유의 단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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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특히 특유의 단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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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흥행 동력을 꼽는다면 신세경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극중 신세경은 조선에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어 가는 유일무이한 여사(女史) 구해령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구해령으로 분해 신중하게 약을 만들고 있는 모습. 특히 특유의 단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령이 새로운 부조리를 목격했다.

승차 명단 발표가 한창인 궁궐, 해령은 승차 명단에 맞춰 임명장을 쓰기 위해 용모비록을 꺼내 들었고 승차자들의 본적이 용모비록과 다르게 적힌 사실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관리들에게 뇌물을 받아먹은 이조정랑 송씨(류태호, 이하 이조정랑)이 상피제(혈연, 지연 관계에 있는 관원들이 같은 관청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를 피하고자 의도적으로 본적을 조작한 것.

해령은 산에 호랑이가 산다는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것을 시작으로 호랑이 흉내를 내는 등 귀여운 장난을 쳤고, 이에 토라진 이림에게 "손을 잡아 드릴까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예상치 못한 해령의 적극적인 행동은 두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한 것은 물론, 환호성을 지르는 짜릿함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