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 한 채 감자캐기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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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산촌편’ 한 채 감자캐기에 돌입하게 됐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20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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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tv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우성이 바리스타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시작부터 정우성은 밀짚모자와 쿨토시를 한 채 감자캐기에 돌입하게 됐다.

노동에 앞서 염정아는 시원한 보리차를 건네며 "든든하네"라고 말하자, "오자마자 이렇게 일 하러 보내는 건 좀"이라는 걱정스러운 제작진의 말이 이어졌다.

그러면서도 염정아는 "그럼 뭐해?"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설거지와 정리 정돈은 기본, 닭들과 소통하며 달걀을 찾으려 노력하는 엉뚱 귀여운 면모를 보이다가도, 아침 메뉴인 토스트와 어울리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직접 맷돌로 원두를 갈아 내리는 ‘정바리스타’로 변신 못 하는 것이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우성은 이내 "즐거웠어요"라고 급하게 수습했다.

고된 노동 끝에 먹는 밥은 꿀맛이었다.

저녁 메뉴로 먹은 솥뚜껑 삼겹살은 네 사람을 만족케 했다.

덕분에 다음날 정우성을 포함한 '삼시세끼' 멤버들 모두 9시가 넘어서 일어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염정아와 박소담은 당황하며 "이렇게 해도 괜찮냐, 우리 망쳤다"라고 좌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