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만찬’ 보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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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만찬’ 보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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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거리의 만찬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이지혜는 ‘아베 정권은 아름다웠던 45년까지의 일본을 부정하는 것들을 일체 부인하는 이데올로기 정권’이라는 호사카 유지의 발언에 “누가 봐도 증인과 증거가 있고 초등학생이 봐도 누가 잘못한 게 뻔히 나오는데 끝까지 우긴다”며 호사카 유지에게(?)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박미선은 ‘교수님이 그런 게 아니’라며 이지혜를 진정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극우 세력들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보여주는 영화 을 보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양희은은 “피해자의 얘기는 증언으로서 가치가 없다, 국가는 사죄할 필요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발끈했다.

조정래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일본은 ‘경제’라는 아킬레스건을 잡아채면 우리가 과거사를 덮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할 말 있는 당신” 과 함께하는『다른 백 년』 1부는 오는 8월 16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