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작곡가 이호섭이 출연했다.
“저희 집안의 숙부가 제가 사법시험을 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르시더니 ‘너는 사시 합격해도 임용이 안 된다.
하지 마라’라고 했다. 저의 호적부에는 빨간 줄이 되어 있었다. 말하자면 연좌제에 걸린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호섭 역시 어머니의 바람대로 사법시험에 응시했다.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사법시험의 뜻을 접게됐다.
좌익 활동에 연루돼 6.25전쟁에 사망하신 아버지, 당시 연좌제로 인해 사법 시험에 합격해도 임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호섭은 판사가 아닌 꿈이었던 음악 활동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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