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첫 이미지가 청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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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첫 이미지가 청량했다고 말했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8.1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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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8월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뭉친 대한민국 대표 멜로 장인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함께 감성적인 노래 선물까지 안겨줬다.

김고은은 당시 정해인이 캐스팅된걸 보고 “감독님에게 ‘은탁(극중 이름)이가 외모를 많이 보네’라고 말했었다”면서 “정해인씨의 첫 이미지가 청량했다”고 말했다.

정유진의 매력도 만만치 않았다.

정유진은"짝사랑 역을 너무 많이 했다"면서 "뒷모습을 계속 보게 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정유진은 "'밥 잘 사주는 누나' 촬영 끝나고 커피차를 저한테 보냈더라"고 정해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정유진은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받아본거라 너무 고맙고 이런 감정이 처음이었다. 츄로스도 진짜 맛있었다"면서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고은, 정해인의 인생작 뒷이야기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고은은 3년 전 작품인 ‘도깨비’ 배우들과 아직 친하게 지낸다고 이야기했다.

이동욱과 친한 조세호는 “공유, 이동욱이 친오빠처럼 김고은을 아끼더라”고 증언하며 모두에게 마음을 잘 열지만 자신에게만 마음을 열지 않는 김고은의 일화를 소개해 모두를 빵빵 터뜨렸다.

정해인은 멜로 신호탄이 된 ‘밥누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밥누나’ 손예진, ‘봄밤’ 한지민이 자신을 챙겨준 사연으로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김고은과 정해인의 케미는 김고은의 상대역인 공유마저 질투할 정도였다고.

배우가 된 계기도 특별했다.

김고은은 아버지가 어린시절 영화를 많이 보여줬다고. 그 때 이후부터 영화 촬영장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

정해인은 뒤늦게 26살에 데뷔한 상황. 전역 이후 곧바로 데뷔했던 정해인은 "남들과는 조금 늦게 시작해서 걱정스러웠다. 부모님도 많이 반대하셨는데 지금은 좋아하시더라"고 전했다.

김국희 또한 17년째 배우 활동중이다.

김국희는"노인역할을 주로 맡았다. 아이템 별로 어디꺼가 좋은지 알고 있다"면서 노련미를 자랑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유진은 "감독님이 발음이 좋다고 칭찬하셨다"고 전하면서 즉석에서 기상캐스터와 뉴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