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오히려 밝은 표정으로 우리를 향해 웃음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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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오히려 밝은 표정으로 우리를 향해 웃음을 보인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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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영재발굴단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테니스 왕자라고 불리는 테니스 영재 류창민 군이 소개됐다.

남다른 기세로 씩씩하게 경기에 임하던 창민 군은 16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학생 형을 만나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경기 후 만난 아이는 패배를 기록한 여느 선수처럼 속상해하는 기색 하나 없이 오히려 밝은 표정으로 우리를 향해 웃음을 보인다.

전국 대회를 석권하며 초등부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창민 군은 연습 과정도 남다르다.

공을 따라가는 순발력과 동체 시력, 판단력을 한꺼번에 키울 수 있는 1대 4경기가 그것인데... 창민 군 혼자 상대방 코트의 4명을 상대하는 훈련방식이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혼자서 4명을 상대하지만 예리하게 꽂히는 스트로크에 상대 선수들이 오히려 쩔쩔매는 모습이었다.

창민 군의 감독은 "창민이는 5학년 때부터 국가대표 자격으로 세계대회를 나갔다. 작년 10월부터는 전승을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