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에서 지성과 이세영, 황희는 각각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과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레지던트 강시영, 따스한 인간미를 지닌 펠로우 이유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차요한(지성)을 등에 업은 이유준(황희)과 업힌 차요한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는 강시영(이세영)이 응급실 안으로 뛰어 들어오는 장면이다.
16일 밤 10시 방송될 9회에서는 지성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응급실로 실려 오는, 위급상황이 담긴다.
차요한의 병을 알고 있는 강시영은 노심초사하고, 이유준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차요한을 지탱하였다.
더욱이 ‘선천성 무통각증’이라는 차요한의 병력이 시청자들에게 밝혀진 가운데 처음으로 차요한이 정신을 잃은 심각한 분위기가 포착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성을 은밀하게 추적하고 있는 이규형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극중 함께 있던 마취통증의학과 팀원들과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는 차요한(지성)을 몰래 지켜보던 손석기(이규형)가 결국 미행을 하는 장면. 목적지를 향해 걷는 차요한과 달리, 손석기는 눈빛을 번뜩이면서 오직 차요한만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뒤쫓고 있다.
차요한은 자신의 뒤를 밟고 있는 손석기의 발걸음을 알게 될지, 또 다시 두 사람이 ‘반전 만남’을 갖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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