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날 때까지 서로를 응시하며 열정적으로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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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날 때까지 서로를 응시하며 열정적으로 몰입했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8.1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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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1일 처음 방송되는 ‘우아한가’는 상위 0.001% 부를 쥐고 있는 거대한 재벌가 밑바닥의 비극을 두고,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비밀을 지키려는 자의 치열한 싸움이 펼쳐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드라마 사상 최초로 재벌 일가의 추악한 흠을 지워 재벌의 철옹성을 공고히 하는 자들, 일명 ‘오너리스크 관리팀’의 세계를 소재로 담았다.

먼저 모석희(임수향)는 “정식으로 소개할게. 내 이름은 모석희!”라고 외치며 샴페인과 댄스를 즐기는 화려한 파티광으로 등장하지만, 곧 교도소에서 자신보다 덩치 큰 상대를 한 손으로 제압하며 “뒤, 진, 다?”라고 읊조리는 반전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허윤도(이장우)는 동네에서 ‘무료상담 사절’이라는 팻말을 걸고 근근이 살아가면서도 “나 비싼 변호사야”라고 떵떵거리다, 모석희가 제안한 착수금 천만 원과 고문 변호사 일자리 제안에 “그래?”라며 반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우아한가’를 통해 폭발적으로 질주하는 멜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임수향, 이장우의 열연으로 독보적인 씬들이 완성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막상 카메라가 돌아가자 임수향은 순수하면서도 도도한 모석희로 변신해 이장우에게 망설임 없이 다가섰고, 이장우는 덤덤하게 받아들이며 눈길을 피하지 않는 허윤도로 분해 미묘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역할에 깊이 빠져들어 ‘컷’소리가 날 때까지 서로를 응시하며, 열정적으로 몰입했다.

티저가 공개된 직후 시청자들은 “임수향 진짜 이 캐릭터 딱이다, 빨리 보고 싶다!” “이장우 윤도 변호사 변신 정말 멋있다, 하염없이 기대 중!” “배종옥 님 카리스마 역시 정말 대박사건” “7일을 어찌 기다리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