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4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 11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게임회사 조이버스터를 구하기 위한 안단테(성훈 분)와 직원들의 노력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시선을 모았다.
각자 회사에 대해 푸념하던 중 정비서가 안대표처럼 일 잘하고 멋진 상사하고 일하면 얼마나 좋냐고 말을 꺼내자 한철은 “그게 뭐가 멋있습니까?”라며 불평했다.
난데없는 한철의 악평에 놀란 정비서와 송주임이 쳐다봤지만 한철은 “감당 못할 위험한 선택만 해놓고 그저 운이 따라서 잘 풀려왔던 거지, 뭐가 멋있다고 난리에요?”라며 단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만취한 채 한잔만 더 하고 가자는 한철을 두고 송주임이 가버렸고, 정비서와 한철은 어깨동무를 하며 다른 곳으로 향했다.
안단테가 가족같이 기르던 멍키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져있자 강훈은 부모님의 죽음보다 더 아파하냐며 서운함을 표출, 가출을 하기에 이르렀다.
안단테는 강훈을 찾아 나서고 편의점에 있는 그에게 다가가 “원망스러운 아버지도 내 가족이고, 새어머니도 가족이고, 눈엣가시 같은 너도 내 가족이더라”라고 진심이 담긴 말을 전달, “미안하다. 속이 좁아서”라는 사과의 말로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들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신작 런칭 행사를 위해 예약해 두었던 행사장을 경쟁사 넥바이퍼가 가로채며 행사 진행에 훼방을 놓은 것.
계획적인 강전무의 행동에 신연화가 분통을 터트렸지만 안단테는 “최후에 이기면 됩니다. 이겨드리겠습니다”라는 말로 그녀를 위로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