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닭칼국숫집을 찾은 백종원은 제육볶음과 닭칼국수를 맛봤다.
백종원은 불맛 입한 떡볶이를 대표 메뉴로 파는 '중화 떡볶이집'에 가장 먼저 방문했다.
백종원은 메뉴를 보자마자 "메뉴가 뭐 이렇게 많냐. 이게 다 되는 거냐."고 놀라워했다.
총 33개의 메뉴였고, 심지어 사장님은 방학마다 신메뉴 개발에 열심인 상태였다.
백종원은 수많은 메뉴 중 매콤 해물 떡볶이(중화 떡볶이)와 우삼겹 샐러드면을 시켰다.
제육덮밥은 "대학가에 7000원짜리 제육덮밥은 좀 아니다. 이건 너무 달고 맛이 없다. 안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제육덮밥을 포기하시겠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칼국숫집 사장님은 "학생들 보니까 달면 좋아하는 것 같더라"라며 "양념을 다시해서 평가를 받아보는 건 어떨까?"라고 의욕을 보였다.
진단받을 가게는 2대째 영업을 해오고 있는 '닭칼국숫집'이었다.
시식 전 닭칼국숫집의 메뉴를 접한 백종원은 "닭칼국수 맛없겠다."고 단언해 충격을 주기도. 백종원은 홍탁집의 메뉴와 비교하며 "(홍탁집의 경우 메뉴가) 단 두개. '재료 소진했습니다'라고 마무리 멘트를 꼭 한다. 소, 돼지, 닭 중에 익히고나서 맛이 가장 빨리 변하는 게 닭. 재고 관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다양한 메뉴 탓에 남을 수 있는 닭고기를 걱정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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