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진실 추격전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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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진실 추격전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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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 가 티저 영상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1일 첫방송되는 MBN-드라맥스 ‘우아한가(家)’는 대한민국 상위 0.001% 부를 쥐고 있는 철옹성 재벌가 밑바닥에 숨겨진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밝혀내려는 자들, 이를 숨기려는 자들의 공방이 맞부딪치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찬란하고 불량한 대기업 상속녀 모석희(임수향), 최상급 근성의 변두리 변호사 허윤도(이장우), MC 일가 수문장 한제국(배종옥)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진실 추격전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우아한 가(家)’ 신선한 캐릭터들의 폭발적인 면면이 담긴 3차 티저가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5초마다 바뀌는 무드, 스피디한 전개력, 숨 쉴 틈 없이 치고받는 대사들로 강렬한 몰입을 끌어내고 있다.

허윤도는 동네에서 ‘무료상담 사절’이라는 팻말을 걸고 근근이 살아가면서도 “나 비싼 변호사야”라고 떵떵거리다, 모석희가 제안한 착수금 1000만원과 고문 변호사 일자리 제안에 “그래?”라며 반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커다란 스크린을 띄워놓고 MC그룹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TOP팀 수장 한제국(배종옥)이 등장해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을 한 채 허윤도가 찾는 ‘진실’을 뭉개 버리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더욱이 수긍한 줄 알았던 허윤도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우며 “15년을 기다렸어”라고 읊조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