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정수아(정다은) 살인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놓는 동시에 명문사학과 VIP 학부모가 얽혀 있는 검은 커넥션을 파헤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윤균상은 병호(병헌)이 한수(장동주)를 접견하러 갔다는 사실을 알지만 입을 다물고 4인방이 수상하기만 했다.
지난 8화에서는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학생들의 휴대폰 해킹까지 감행한 기강제(윤균상 분)와 기강제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유범진(이준영 분)의 대치가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 8화 엔딩에서 유범진의 핸드폰에 정수아의 에어전시 프로필 컷이 발견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사진은 정수아와 ‘0번’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단서였기 때문. 과연 유범진이 정수아의 프로필 사진을 갖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유범진의 계획은 무엇일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순원은 윤균상에게 휴대폰을 절대 빼지 말라고 연락을 했지만 이준영은답안지를 제출하겠다고 교탁 앞까지 왔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정수아 살인사건의 진범’이다.
진범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이태석 휴대폰에 ‘0번’으로 저장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야 한다.
이도진(유성주 분), 우은혜(서지영 분) 등 VIP 학부모와 이태석의 연결고리가 드러났고, 이도진이 김한수를 이용해 정수아 사건을 덮으라고 지시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기강제는 이도진을 정수아와 만남을 가진 ‘0번’이라고 추측하였다.
‘0번’의 정체가 이도진일지,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지 연쇄적으로 터져나올 진실에 시청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