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야’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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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야’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적었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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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김철민은 최근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적었다.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이다.

MBC TV 개그프로그램 '개그야' 등에 출연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오프닝 담당자로 활약한 윤효상과 듀오 공연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김철민은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그의 폐암은 허리와 간까지 암이 전이된 상태다.

뇌로도 전이됐을 가능성도 있다.

사랑하는 폐친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