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프로골퍼 케빈 나 가족의 일상이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케빈 나를 섭외했던 당초 취지는, PGA 투어에 진출한 세계적인 골퍼의 성공담과 더불어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가족애를 재조명하는 것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논란이 된 케빈 나의 결혼 전 소송 건에 대해서는 종전에 마무리된 사안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당사자 간 주장이 불일치하는 부분이 존재하고 있어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칠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는 판단이 들었다"며 "이런 와중에 섣불리 방송을 내보내는 것은 또 다른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긴 논의 끝 케빈 나 부부의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충분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여러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아내의 맛’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런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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