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못한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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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못한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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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1일 오후 방송된 KBS 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90회는 '아빠는 몰랐던 이야기' 편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는 아빠도 놀라게 한 아이들의 폭풍 성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슈퍼맨 옷을 입고 ‘슈퍼잼’이 된 잼잼이는 희준 아빠 도움 없이 혼자 외출 준비하기에 도전했다.

잼이는 양말 신기, 세수하기, 화장 및 머리 준비까지 혼자서 척척해내는 모습은 아빠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시안이는 이동국의 라이온킹FC 선수로 데뷔전을 치렀다.

매일 집에서 아빠와 축구를 하는 시안이는 경기 내내 활약했지만 득점 기록을 남기지 못한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국은 경기 후 “골을 못 넣었잖아요”라고 자책하는 시안이에게 “골 못 넣어도 괜찮아”라고 다독였다.

결과는 라이온킹 FC의 승리였다.

시안이는 승리를 기뻐하면서도, 오늘 경기에서 자신이 못했다는 걸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건나블리는 자연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했다.

주호 아빠와 직접 딴 채소들로 한 상을 차리고, 숲속 놀이터에서 어려운 놀이기구를 체험했다.

아빠도 못하는 닭장 속에 들어가 달걀 들어오기에 성공한 나은이의 용기는 말할 것도 없고, 언제나 작은 아기인 줄만 알았던 건후의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