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친구인 그는 허름한 약국을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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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쳐’ 친구인 그는 허름한 약국을 운영하였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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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C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연출 안길호/극본 한상운/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비극적 사건으로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돼 권력의 실체를 밝히는 심리스릴러 드라마.

와중에 이중옥은 ‘왓쳐’ 5회, 8회, 12회에 약사로 깜짝 등장하여 진지한 분위기의 환기해주듯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홍재식(정도원 분)의 과거 친구인 그는 허름한 약국을 운영하였다.

전과자에서 돌아선 홍재식과 달리 약사로 등장한 이중옥은 아직도 불법적인 일을 하는 듯하다.

약을 판별해주고 폭탄가방을 구해주는 등 김영군(서강준 분)의 수사의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김현주는 살인범과 마주했을 때 겁을 먹었던 과거와는 달리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당당히 맞서는 걸크러쉬한 면모를 드러냈다.

더욱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고 있는 범인을 향해 보인 분노에 서린 눈빛과 냉소적인 태도, 한풀이하듯 쏟아내는 대사는 그동안 범인만을 치열하게 쫓았던 태주의 겹겹이 쌓인 감정들이 폭발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