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송은범, 불펜에 큰 힘" 만족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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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송은범, 불펜에 큰 힘" 만족감 드러내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8.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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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이 팀 불펜투수 송은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3차전을 가졌다.

이날 류중일 감독은 홈경기에 앞서 송은범에 대해 "그렇게 하라고 데리고 왔다"라며 "아무래도 잠실구장이 넓으니 편안해 하는 것 같다. 볼 스피드는 떨어졌지만 애초 공을 잘 던지는 투수였다. 변화구가 낮으면서도 제구가 잘 잡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은범은 지난 달 28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LG로 팀을 옮겼다.

이적 후 첫 경기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2실점(2자책)으로 부진했지만 8월 6경기 5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LG의 핵심불펜으로 떠올랐다

류중일 감독은 "송은범이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