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서우림은 1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해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폐암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밝혔다.
서우림은 “1년 만에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오라고 했는데 가기 싫었다”고 밝혔다.
“폐암 진단을 받았다. 큰아들 덕분에 병원에 일찍 가서 초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때 절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1년 만에 병원에서 다시 오라고 하더라. 안 간다고 우겼더니 큰 아들이 '병원에서 오라고 할 때는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저를 끌고 갔다"며 "갔더니 폐암 초기라고 들었다. 다행히 큰 아들이 끌고 간 덕에 일찍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젊을 때 받는 수술과 나이 들고 나서 받는 수술이 다르더라. 이번엔 많이 힘들었다"며 "현재 걷기 운동을 하고, 먹는 것도 잘 먹는다"고 전했다.
서우림은 2013년 시청률 20%를 넘긴 MBC ‘오로라공주’에서 사임당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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