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3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제니 한(신다은 분)을찾아간 오은석(박진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교통사고 후 정신을 되찾은 왕수진(김혜선 분)이 제니 한의 파혼을 요구했다.
지화자는 두 사람의 뒤를 따라가며 지켜봤다.
오은석은 제니 한에게 "잠시 차 한잔 하자"라고 했으나, 제니 한은 "괜찮다"라면서 "엄마 곁을 지켜야한다"면서 거절했다.
결혼식까지 취소된 상황, 오은석의 마음도 싱숭생숭 해졌다.
병실을 나서면서 서 오은석을 본 지화자(윤복인 분)은 "자주 와서 위로해줘라. 제니 한의 마음은 내가 잘 안다"면서 오은석이 큰 도움이 될거라고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아지길 바랐다.
앞으로 지화자가 제니 한과 오은석의 오작교가 될지 눈길을 모으는 순간이었다.
수상한 건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오애리(양정아 분)이 의식을 되찾은 왕수진을 찾아갔다.
결혼식을 다시 진행시킬건지 묻자 왕수진은 되레 화를 내면서 "스위스에 도망간 안만수를 용서할 수 없다. 나에게 연락 한 번도 없더라"라면서 분노했다.
안만수와의 결혼을 파토내기로 한 것.
그의 이상한 행보에 오애리도 납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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